천안 교통사고 뒤 허리와 골반 통증, 원래 디스크가 있었다면
천안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 가운데는 원래 허리가 좋지 않았는데 교통사고를 겪은 뒤 통증이 훨씬 심해졌다고 호소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오래 앉으면 조금 뻐근한 정도였는데, 사고 뒤로는 엉덩이와 다리까지 저리고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사고 뒤 허리와 골반 통증은 목 통증 다음으로 흔한 불편이고, 기존에 디스크나 관절 문제가 있던 분이라면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사고 때 허리와 골반이 받는 충격
추돌 순간 상체는 안전벨트에 붙잡혀 앞으로 쏠리고, 골반은 좌석에 눌린 채 버티게 됩니다. 이때 허리뼈 사이의 디스크와 주변 인대, 골반과 허리를 잇는 관절에 순간적으로 큰 힘이 실립니다. 운전석에서 브레이크를 세게 밟았다면 한쪽 다리에 힘이 몰려 골반이 비틀리듯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사고 직후에는 목이 먼저 아파서 허리 불편을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 지나 허리를 숙이기 어렵거나 한쪽 엉덩이가 묵직하게 아프고, 오래 서 있으면 골반 주변이 뻐근해진다면 사고의 충격이 허리와 골반까지 전해졌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가족은 안전벨트가 골반을 가로질러 눌렀던 자리가 아프거나, 몸이 옆으로 쏠리며 옆구리와 허리 한쪽이 결리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아니었다고 해서 허리 충격이 적은 것은 아니니 동승자도 함께 살펴보세요.
사고 뒤 허리 통증은 시간대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허리가 굳어 한참을 움직여야 풀린다면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설 때 찌릿하게 아프다면 디스크 쪽 부담을 먼저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기억해 두었다가 진료 때 말씀해 주세요.
기존 디스크가 있던 분이 주의할 점
이미 디스크가 약해져 있거나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였다면 같은 충격에도 증상이 크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몸이 그럭저럭 균형을 맞추고 있었지만 사고로 그 균형이 무너지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는 것입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로 뻗치는 저림, 발끝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새로 생겼다면 사고 뒤 달라진 증상으로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원래 아팠던 곳이라며 사고와 상관없다고 스스로 단정하고 참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사고 전과 비교해 통증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강도가 세졌다면 사고의 영향으로 보고 살피는 것이 맞습니다. 진료 때 사고 전 허리 상태와 받았던 치료를 함께 말씀해 주시면 달라진 부분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먼저 검사가 필요한 경우
다리에 힘이 빠져 발을 끌거나 까치발, 뒤꿈치 걷기가 어려울 때, 대소변 조절이 어렵거나 엉덩이와 사타구니 감각이 둔해질 때는 곧바로 병원에서 영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분은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 골절이 생길 수 있어, 허리를 움직이지 못할 만큼 아프다면 검사를 먼저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검사에서 큰 이상이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면 그다음은 통증과 움직임을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이 시기에 진통제에만 기대어 평소처럼 무리하면 굳은 근육이 풀리지 않은 채 자세가 한쪽으로 치우쳐, 골반의 불균형이 오래 남기 쉽습니다.
허리와 골반을 살피는 한방 관리
진료에서는 사고의 방향과 앉아 있던 자세,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통증이 퍼지는 범위와 심해지는 동작을 확인합니다. 허리와 골반의 움직임, 다리 길이와 좌우 균형도 함께 살핍니다. 한의학에서는 충격으로 생긴 어혈이 허리와 골반 주변의 기혈 흐름을 막아 통증과 저림을 끌고 간다고 보고, 침과 약침, 부항, 온열 요법으로 굳은 근육과 조직을 풀어 줍니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골반과 허리의 움직임을 살피고, 디스크에 부담을 덜 주는 자세를 함께 익혀 갑니다. 기존 질환이 있는 분은 무리한 교정보다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해서, 상태를 보며 강도와 방법을 조절합니다. 필요하면 어혈을 풀고 근육과 인대의 회복을 돕는 한약을 체질에 맞추어 상의합니다.
사고 뒤 허리를 지키는 생활
한동안은 푹 꺼지는 소파나 낮은 의자를 피하고, 등받이에 허리를 붙여 앉으세요. 운전할 때는 좌석을 너무 뒤로 젖히지 말고 무릎이 엉덩이보다 조금 높지 않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탕정 산업단지처럼 차로 오가는 거리가 긴 분은 쉬는 시간마다 차에서 내려 허리를 펴 주시고, 무거운 물건은 무릎을 굽혀 몸 가까이 붙여 드세요.
통증이 줄면 걷기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산 곡교천 산책로처럼 평평한 길을 짧게 걷는 것으로 시작해 거리를 늘려 가고, 허리를 비트는 골프나 무거운 기구 운동은 조금 더 미뤄 두세요. 잠잘 때는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거나, 똑바로 누워 무릎 아래에 쿠션을 받치면 허리와 골반의 긴장을 덜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몸을 옆으로 돌린 뒤 팔로 바닥을 짚고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사고 뒤 허리와 골반 통증으로 불편하신 천안 주민이라면 터한의원 천안아산점에서 사고 뒤 달라진 부분을 함께 살펴보세요. 1호선 탕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하고,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