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겉은 말랐는데 체지방은 높은 마른 비만 관리
천안아산 생활권에서 일하는 분들 가운데 체중은 정상인데 건강검진에서 체지방이 높다는 말을 듣고 당황하는 분이 있습니다. 옷을 입으면 말라 보이고 몸무게도 적게 나가지만, 아랫배만 볼록하고 계단을 오르면 금방 숨이 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겉보기 체형과 달리 근육에 비해 지방이 많은 상태를 흔히 마른 비만이라고 부릅니다.
체중이 정상이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비만은 몸무게보다 몸속 지방의 양과 위치로 판단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체중이 적게 나가더라도 근육이 적고 지방이 많으면 혈압과 혈당, 혈중 지질이 나빠질 수 있고, 특히 배 안쪽 장기 주변에 쌓이는 내장 지방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 놓치기 쉽습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나온 체형이라면 한 번쯤 체성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른 비만은 체중계로는 드러나지 않아 스스로 관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피곤하고 오후만 되면 몸이 무거우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뻐근하다면 근육량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저절로 줄어들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비만인지 알아보려면 체중계 대신 체성분 검사로 근육량과 체지방률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허리둘레를 재 보고,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을 반복할 때 금방 허벅지가 떨리거나 숨이 차는지 살펴보는 것도 근력 상태를 가늠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마른 비만이 생기는 생활
끼니를 자주 거르고 한 번에 몰아서 먹는 습관은 마른 비만을 부르는 대표적인 생활입니다. 바쁜 날 아침은 커피로, 점심은 빵이나 면으로 간단히 때우고 저녁에 허기가 몰려 많이 먹는 흐름이 반복되면 단백질은 부족하고 탄수화물 위주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쌓이기 쉽습니다.
체중이 조금만 늘어도 굶어서 급히 빼는 습관도 문제입니다. 짧은 기간 식사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지방보다 근육과 수분이 먼저 빠지고, 다시 먹기 시작하면 줄어든 근육 자리를 지방이 채웁니다. 이런 과정을 몇 번 되풀이하면 몸무게는 비슷해도 몸의 구성은 점점 지방 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굶는 동안 손발이 차고 머리카락이 푸석해지거나 생리가 불규칙해졌던 경험이 있다면 몸이 버티느라 애썼다는 신호로 보고, 같은 방법을 다시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임이 적은 생활도 한몫합니다. 출퇴근은 차로, 일은 책상에서, 퇴근 뒤에는 소파에서 보내는 하루가 이어지면 근육을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직산역에서 1호선으로 통근하는 분이라도 역까지 차로 오가고 열차 안에서 줄곧 앉아 있다면 하루 걸음 수는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무작정 굶기보다 조금씩 바꾸기
마른 비만은 체중을 더 줄이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 몸의 구성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 식사량을 크게 줄이는 방법은 오히려 맞지 않습니다. 평소 먹던 양에서 단 음료와 간식, 흰 빵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을 조금씩 덜어 내는 것만으로도 배 안쪽의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대신 끼니마다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두부, 생선, 살코기 같은 음식을 한 가지씩 곁들이고, 채소를 먼저 먹은 뒤 밥을 먹는 순서를 지키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식후 혈당이 급하게 오르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 끼를 비슷한 시간에 드시는 습관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운동은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을 꼭 곁들여야 합니다. 스쿼트, 벽 짚고 팔굽혀펴기, 계단 오르기처럼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동작을 짧게라도 자주 하면 근육이 조금씩 붙습니다. 온천동 주민이라면 동네 산책길을 걷는 날과 근력 운동을 하는 날을 번갈아 정해 두면 꾸준히 이어 가기 쉽습니다.
진료에서 살피는 것
진료에서는 체성분 검사로 근육량과 체지방률, 부기의 정도를 확인하고, 식사 시간과 내용, 잠, 배변, 피로감, 다이어트를 해 온 방식을 자세히 여쭙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소화 기능이 약해 음식을 제대로 에너지로 쓰지 못하거나 기운이 부족해 쉽게 지치는 체질에서 이런 체형이 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체지방을 줄이는 방향과 함께 소화와 기력을 받쳐 주는 방향을 체질에 맞추어 한약으로 상의합니다. 무리하게 식욕을 누르기보다 규칙적으로 먹고 움직일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데 무게를 두고, 경과에 따라 체성분을 다시 확인하며 관리 방향을 조절합니다.
퇴근이 늦어 평일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이라면 야간진료를 이용해 상담받아 보세요. 체성분 검사 전에는 과식이나 과한 운동을 피하고 평소처럼 지내시면 결과를 더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체중은 정상인데 뱃살과 체지방이 고민인 천안아산 주민이라면 터한의원 천안아산점에서 몸의 구성부터 확인해 보세요. 1호선 탕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하고,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