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알 수 없는 등 통증과 팔 저림, 탕정
등 통증과 팔 저림을 일으킬 수 있는 사각근 포착과 흉곽출구증후군을 알아보겠습니다. 두 질환은 팔 저림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 양상과 치료 부위가 다릅니다.
두 질환 모두 팔 저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원인, 치료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각 질환의 증상과 원인, 한의원 치료를 살펴보겠습니다.
1. 사각근 포착(Scalene Muscle Entrapment). 사각근은 목 옆에 자리한 근육입니다.
사각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압박되면 주변 신경이 포착돼 통증과 팔 저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각근 주변에는 여러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며, 상완신경총과 견갑배신경에서 문제가 자주 나타납니다.
견갑배신경은 날개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근육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입니다.
견갑배신경이 포착되면 바로 통증이 생기기보다 능형근과 견갑거근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날개뼈 안쪽이 뻐근하다가 진행하면 한쪽 날개뼈가 튀어나오거나 바깥쪽으로 빠진 듯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 이어지면 날개뼈를 모으는 근육이 점차 위축될 수 있습니다.
상완신경총은 팔 전체를 지배하는 큰 신경 다발입니다.
사각근 포착은 팔 저림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팔을 지배하는 신경 다발 전체가 눌리면 팔 일부보다 팔 전체가 저리고 밤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목 통증과 팔 저림이 함께 나타나므로 경추 디스크와 구분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과 원인
• 날개뼈 사이에서 나타나는 등 통증
• 팔 전반에 걸친 저림과 밤에 심해지는 저림
• 어깨 근육의 경직과 둔한 느낌
• 컴퓨터 작업과 스마트폰 사용 중의 잘못된 자세
• 교통사고를 포함한 갑작스러운 목 부상
• 장시간 지속되는 스트레스
2. 흉곽출구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 흉곽출구는 목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통로이며, 이곳을 지나는 신경과 혈관이 압박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상완신경총과 쇄골하동맥이 갈비뼈 아래나 흉근 주변에서 눌리면 저림, 통증과 손의 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각근 포착과 달리 특정 자세에서 맥박이 약해지거나 한쪽 손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곽출구증후군은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이나 목과 어깨를 자주 쓰는 직업군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 팔과 손가락의 저림, 감각 둔화와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
• 가슴 부위의 뻐근한 통증
• 한쪽 손의 냉증
• 거북목과 라운드 숄더 같은 잘못된 체형과 자세
• 무거운 짐을 장기간 들어야 하는 상황
• 교통사고나 외상으로 인한 신경 손상
사각근 포착과 흉곽출구증후군의 치료
비슷해 보이지만 두 질환은 압박 부위가 달라 치료 부위도 달라집니다.
사각근 포착, 흉곽출구증후군과 경추 디스크 모두 팔 저림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저린 범위와 맥박, 손의 온도 및 목 움직임을 함께 확인합니다.
한의사가 직접 만져보고 움직임과 감각을 확인하는 이학적 검진과 촉진으로 압박 부위를 살핍니다.
신경이 포착된 부위에는 침과 봉침 치료를 적용하고, 자세와 체형 문제를 살피기 위해 추나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자세, 무거운 짐을 드는 습관을 조절하도록 생활 지도를 합니다.
등 통증과 팔 저림이 반복된다면 목과 어깨 자세뿐 아니라 신경과 혈관 압박 여부를 확인하세요.
• 진료 문의
탕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팔의 힘이 갑자기 빠지거나 한쪽 손이 차고 창백해지며 맥박이 약해지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 혈관과 신경 압박을 확인하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